[맛집]삼청동 수제비 by emilie

삼청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 곳.
삼청동 수제비집.



이곳을 처음 방문했던 때가 스물 초반이었던가.
친구랑 처음 삼청동을 방문하며 맛집 검색으로 알게 된 집.
친구는 티비에서 맛집 프로에 나오는 걸 보고 알았다고.

삼청동 수제비야, 내가 왔다.
뚜둥.

이 착한 가격 보소.
몇 년 째 변하지 않는다.
참고로 수제비는 양이 많아 여자 둘이 갔을 때는 하나만 시켜도 충분하다는. :)

짜잔.
수제비와 감자전.
밑반찬은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둘 다 시원하니 맛있다.
수제비에 곁들여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을 더해주고
감자전에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나는야 삼청동 수제비집 예찬론자!?

아하.
이 넘칠 듯 한 양.
특별한 것 없다.
손으로 뚝뚝 떼 넣은 수제비,
시원한 국물을 내는 조개,
양파와 당근, 호박 등의 채소,
마지막 김가루까지.
정말 특별한 것 없어 보이는데
맛이 특별하다.
이런 게 바로 맛집 아닌가.
크-

감자전 역시 정말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데
내가 하면 왜 이 맛이 안 나냐고...
겉은 바삭, 속은 쫄깃.
고소하면서 담백하고 심심하니 알 맞은 간까지.
한 점 뚝 떼어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바로 천국일세.
크-
내일 또 가얄 것 같고 말이지?

포스팅하면서
눈으로 보고
글로 회상했더니
이 넘어가는 침을 어찌해야할지.
음. =_=

아무튼 삼청동 수제비는 진리다.
한정식집 다정을 발견하고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던 이유는
바로 요 삼청동 수제비와 감자전 때문이었다.

비오는 날은 특히나 생각나는 곳, 삼청동 수제비집.

추천, 추천!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02
전화: 02-735-2965


<네이버 지도>

덧글

  • 허.. 2013/05/25 22:13 # 삭제

    전 여기 양이 줄어들어서 불만이었는데....

    양이 넉넉하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니... ㄷㄷ

    제 위의 크기에 새삼 놀라고 갑니다.. ㅠㅠㅠ
  • emilie 2013/05/25 23:08 #

    아.. 저기 가는 동안 이것저것 사먹기도 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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