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 3 (Iron Man, 2013) by emilie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벤 킹슬리, 레베카 홀

아이언맨이 돌아왔다.
내가 사랑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_+
진부한 영웅 시리즈의 진부하지 않은 영웅.
다크나이트와 양대산맥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주관적으로)

영웅 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매번 개봉 때마다 꼭 챙겨보는
흔치 않은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아이언맨이다.
사실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보는 맛인지도.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토니 스타크.
극중 캐릭터인지 실제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매력이 넘치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다.
여기서 나쁜 남자라 함은, 마음은 따뜻하지만 겉으로는 차가운 남자.
결국은 착하다는 것..

발명품이자 친구, 조수이자 동료인 자비스.
너무도 솔직해서 가끔씩 본의 아니게 토니를 물 먹인다.
자비스 때문에 당황한 토니를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이번 편의 악역으로 등장한 만다린(벤 킹슬리).
무게감 실린 표정과 목소리가 딱 테러범 같다.

알드리치 킬리언(가이 피어스)와 마야 한센(레베카 홀) 역시 악역.

하지만 그들 캐릭터엔 무언가 반전이 있으니..
약간 우스꽝스런 반전이라 허무하기도..?

아이언맨 시리즈의 빼놓을 수 없는 주연 제임스 로디(돈 치들).
나는 이 배우가 참 좋다.
아이언맨 외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신뢰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곤 했는데
아마도 본연의 성격과도 연관이 있기에 종종 맡지 않았나 싶다.
이것도 주관적인 생각. :)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섹시한 여비서의 로망을 완벽히 재연해낸 그녀다.
일처리도 척척, 수행비서로서의 임무도 척척, 서포트도 척척
거기다 예쁘다.
완벽해, 완벽해.
이번 편에서는 보호를 받는 입장에서 보호를 하는 입장이 되기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했었구나..
이런 빅 이벤트도 모른 채 넘어가다니.
그저 아쉬울 뿐.

마블 코믹스의 추후 계획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언맨 시리즈는 3편에서 막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
화려한 로봇 폭죽 씬도 그랬고
왠지 아이언맨 시리즈의 폐막을 자축하는 분위기 같았다.
이것 역시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 :)

하지만 2015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2가 또 있으니
토니 스타크는 2년 후 쯤 다시 볼 수 있을 듯 싶다.

아무튼,
우울한 기분 덕에 즐길 영화 한 편을 찾았는데
기분 전환에는 성공이었던 것 같다.

좋아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덧글

  • 잠본이 2013/05/06 21:38 #

    물 건너에서도 가장 궁금해하는 점이 그거죠. "어벤져스 2에 나오는거야 확정이라 치고... 과연 아연맨 4편이 로다주와 함께 나올 것인가?"
  • emilie 2013/05/07 17:43 #

    아이언맨 4 의 개봉여부도 그렇지만 주연이 로다주 외의 인물일 가능성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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